[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서울 31.3℃...내륙 소나기 / YTN

2018-07-04 3

내륙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강한 햇살에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바깥 활동이 힘듭니다.

현재 서울은 31.3도까지 기온이 치솟았고요,

불쾌지수는 모든 사람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쉽게 지칠 수 있으니까요.

오후에 일정 있으시다면 조금 여유 있게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경기도 여주입니다.

흥천면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35.6도까지 치솟았고요,

공식기록으로 경북 의성 33.7도, 대구 33.1도, 충주 32.1도까지 올랐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50mm고요,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구와 부산 26도로 오늘보다 2~3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독도 해상을 지나 먼 동해 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요,

늦은 밤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맛비와 태풍이 겹치면서 곳곳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비는 넘겼지만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국지적인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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